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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 상조기금 분배 24일 시작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회장 김가등, 이하 노인회)가 지난 2월 해산한 상조회 잔여 기금 분배를 오는 24일(월) 시작한다.   김가등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17일 가든그로브의 노인회관에서 24일부터 내달 18일(금)까지 3주에 걸쳐 상조 기금을 분배한다고 발표했다.   김 회장은 “지난 2월 총회에서 결정한 대로 총 36만9739달러를 258명 회원에게 분배한다. 이 돈은 남아 있던 상조 기금 7만9819달러에 노인회관을 담보로 대출 받은 30만 달러 중 융자 비용 약 1만 달러를 제한 나머지를 더한 것”이라고 밝혔다.   분배금은 지난 2월 총회에서 결정된 대로 상조금 누적 납부액에 비례해 산정됐다. 납부 총액이 350달러로 가장 적은 회원은 63달러를 받는다. 총 납부액이 1만8850달러로 가장 많은 회원은 3308달러를 수령한다.   분배금을 받으려면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과 유틸리티 빌을 지참,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 노인회관(9884 Garden Grove Blvd)을 방문하면 된다. 대리 수령인의 자격은 직계 가족에 한한다. 대리 수령 시엔 회원 신분증과 유틸리티 빌 외에 가족 사진을 포함,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등을 가져가야 한다.   노인회는 내달 18일까지 분배금을 수령하지 않거나 못한 회원에겐 명부에 있는 주소로 수표를 발송하기로 했다.   노인회 측은 수표 발행일부터 90일 내에 입금 처리를 하지 않으면 다시 발행하거나, 지불하지 않는다며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인회는 향후 대출금 상환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연이율 6.9%인 대출금 상환을 위해 노인회가 매달 지불해야 할 페이먼트는 약 2474달러다.   김 회장은 “5년 내에 대출금을 다 갚거나 재융자를 받아야 한다. 최대한 빠른 기간 내에 빚을 없애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수익 사업 방안을 마련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뜻있는 이의 기부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상조 기금 분배 관련 문의는 노인회에 전화(714-530-6705 또는 6419)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상조기금 노인회 노인회 상조기금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 사이 노인회관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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